내가 남친이 있는데 이제 곧 남친이랑 여행가고싶어서 부모님께 말했더니 생활패턴을 바꾸라해서 열심히 바꾸고있거든..?? 근데 오늘 부모님께 답을 들어야 우리가 숙소예약을 하거든...그래서 내가 엄마께 말하니 아직 난 너가 대견하긴하지만 그것가지곤 어림없다 이러는거야...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남친한테 말하니 괜찮다고 기다려 보자고 그러고...그래서 내가 너무 미안한거야ㅠㅠ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엄청생각했는데...그건 싫어...그래서 남친에게 말하니 "내가 왜 널 놓아줘?" 이러는 거 있지...? 진짜 개설레고.. 너무미안해서 그런다 이러니까 "미안하지 않아도 되고 난 너랑 너무 잘하고 싶고 너 안놔줄거야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마" 이러더라 진짜 나 너무 설레고 나 남자친구 잘 사귄거 맞지 자기들?
+ 그리고 왜 허락 받는게 그렇게 힘드냐 묻는 자기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두겠어
개 잘사귐 내가 볼땐 그냥 철판깔고 개그하듯이 부모님 지나가면 가는 길 닦아주고 아 지나가십셔 제가 잘보여야하는 처치아니겟습니까~~ 하면서 집안 내 내 이미지를 바꿔볼것같아
앜ㅋㅋㅋㅋㅋㅋ
나도 부모님 보수적이신데 진짜 치밀하게 거짓말 해서 외박하거나 여행다녀.. 이런거 알려주긴 좀 그렇지만 자기도 한~~~참 전부터 밑밥을 좀 깔아놔.. 고학번인데 학생회랑 친해서 자꾸 엠티를 오라고 한다던지..스펙쌓으로 동아리 들어갔는데 선배들 모이는 엠티에서 얘기를 좀 나누고 싶다던지…
으허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