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답답해서 써봐남친이 너무 좋아.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서로 자리 잡으면 결혼하기로도 했어.근데 진짜 너무 좋고 행복한데, 한편으로는 결혼까지 생각하면 아닌 것 같은 부분도 보여.30살인데 나랑 있을 때는 너무 애 같아. 일할 때는 완전 믿음직한 스타일인데, 나랑 있으면 장난기 많고 애교 많은 느낌? 물론 장점도 정말 많아.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즐겁고, 사랑스럽고, 4년 동안 만나면서 권태기 한 번도 없었어. 항상 한결같고 어디 가서든 내 자랑하고, 내가 뚱뚱하든 어떻든 자기 눈에는 내가 제일 예쁜 공주래. 내 눈에도 잘생겼고 주변에서도 잘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고.근데 문제는 생활습관이야.ADHD 약도 먹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집 정리를 잘 안 해. 청소, 빨래, 설거지 다 몰아서 하고, 나는 바로바로 치우는 타입이라 더 답답해. 머리 말리고 떨어진 머리카락도 그냥 두고, 배달 음식 먹은 것도 바로 안 치워.달라지겠다고는 하는데 자취시작 하면서 더 심해졌어간섭할 사람이 없으니까, 솔직히 내가 일일히잔소리 하는것도 힘들더라.더 답답한 건 내가 잔소리하면 진지하게 듣기보다 "헤헤 여보 잔소리하니까 멋있다~ 히히" 이러면서 넘어가는 거야.좋아하는 마음이랑 별개로 이런 부분은 진짜 고민된다...ㅠㅠ+답정너 아니야 첫연애 지만진짜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야연락없음 걱정되고 뭔일있나바쁜건가 싶고 안보면 보고싶고근데 ..저 단점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