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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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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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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나 싸웠는데 너무 서러워

오늘 데이트 다 하고 남친이 나 데따주는길에 전담 매장을 갔어 근데 거기 자주가서 사장님이 우리 얼굴을 아시거든 근데 난 거기가 싫어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서비스 인건 알지만 둘이 이야기 한다고 가면 거의 대부분은 난 10분씩 그냥 기다리고 둘이 이야기 하는데 그게 너무 서럽고 질투가 나기도 해 내가 어린걸까?
쨎든 오늘도 그랬는데 진짜 눈길 한번도 안주고 사장님이랑 둘이 이야기만 하고 그러다가 가게 나왔는데 너무 화나고 속상하니까 티를 안낼려해도 났나봐 솔직히 그 전 부터 남친이 오늘따라 좀 막말을 해서 살짝 짜증나 있었지 그러니까 남친이 불만이 뭐냐 뭐가 문제야 말을 해라 이러는데 눈물이 날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대답을 안해서 울면서 말하면 엄청 화내거든 근데 남친이 자꾸 비꼬더라고 입이 없냐 이런식으로 그래서 나도 니도 화나면 말 안하고 짜증만 내면서 뭘 그러냐 이러니까 짜증내면서 서로 해선 안될말을 해버렸어 그 후에 내가 그냥 가방 달라니까 혼자 가더라

좀 기다려 줄 순 없었나 싶고 난 좀 진정되면 말할려고 했는데 그냥 가버릴 줄 몰랐어 내가 사과해야겠지? 나 너무 속상해 내가 생각이 너무 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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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숨어있는 자기 2

    그거 하나 못 기다리고 입이 없냐는 둥 거지같은 말 내뱉는 게 인내심 없어서 냅다 주먹 날리는 거랑 뭐가 달라? 자기는 지금 말로 폭행당한 거야... 1자기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2023.11.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눈물날거 같애 ㅠ

      2023.11.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자기야- 우선 심호흡부터 깊게 하자. 왜 서럽고 질투가 날까? 이 감정들은 전담 가게에서의 10분 때문이야?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어? 남친이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했는지는 남친만 알거야. 그건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겠지. 나는 그 전에 자기가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면 좋겠어. 이 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건 자기 자신이니까.

    2023.11.15좋아요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마 그 10분인거 같아 그 전에도 거기 가는거 안좋아 했고 가도 같이 가자 할 정도로 싫어했어 근데 전엔 그래도 눈길은 줬는데 오늘은 눈길도 안주고 방치해 두니까 너무 화나고 속상하더라고 그래서 눈물 나고 내가 생각이 어린가 싶고 1,2 자기들 말 다 맞는데도 폰만 보는 나는 뭐지 싶고 그런거 같아

      2023.11.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이미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도 들어주질 않았구나. 거기다 오늘은 더 심하게 행동을 했고. 자기가 충분히 서운할만 했네. 생각이 어린가? 같이 스스로를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은 마음 상했을 자기 스스로를 먼저 다독여주자.

      2023.11.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고마워 ㅎㅎ

      2023.11.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소외감이 들어서 싫은거야?

    2023.11.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4

      사장님이 여자분이셔?

      2023.11.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2023.11.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그럼 좀 이해가강다

      2023.11.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5

    글로만 봐서는 남친의 반응이 비단 저 상황으로만 화가 난거 같지는 않아보여. 평소에도 좀 잘 삐지고 삐지면 저런 식으로 반응하는 편이야? 그렇다면 남친의 반응이 이해가 돼. 그리고 정확히 뭐가 서운하다는 건지를 모르겠어. 1시간도 아니고 10분이라면 그냥 기다려줘도 될 거 같고 그것도 싫으면 가기 전에 분명하게 - 표정이나 몸짓 같은게 아닌 - 가기 싫다는 표현을 하거나, 아님 가게 안에서 둘이 얘기하고 있을 때 끊어내고 그만가자 해도 되고, 가게 나와서라도 정확히 뭐가 불만인지 말이라도 하면 될 것 같은데

    2023.11.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5

    그냥 글로만 봐서는 본인은 정확히 뭐가 싫고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말’로 표현한게 아니라, 그냥 말 안해도 알아줬으면 혹은 내가 말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하는거 아니야? 남친에 당연히 기다려줄 수는 있는 일인데 말할 수 있는 상황들이 충분히 많았음에도 안 하고 있다가 가게 나와서 뚱한거라면… 나같아도 남친처럼 반응함

    2023.11.15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