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헤어졌는데
다들 어떻게 극복하나 궁금해서 글 남겨봐..

다른것보다 집에 있는 물건들 보면 같이 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계속 눈물만 나구.. 지금 당장 너무 속상하고 서운한데 그걸 난 걔한테 말하고 위로받고 싶은거니까..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를 들어줘도 기분이 풀리지가 않아서 미칠 것 같아..ㅜ 좋은 이야기도 싫은 이야기도 걔랑 나누고 싶던 거니까.. 사귀기 전엔 내가 이럴 때 어떻게 행동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진짜 힘들다..

다들 헤어지면 어떻게 극복해?

일단 내일은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보려고..
내가 프리랜서라 집에서 혼자 일하는데 그래선지 더 힘든 것 같아. 사람이 아예 없는데 집은 걔랑 함께한 추억만 가득 있으니까.. 어딜 쳐다봐도 눈물만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