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거 혹시 밑에 달린 댓글까지 천천히 읽어줄 자기 있어?
1. 내가 속상해해도 되는 위치인건지
2. 애초에 내 병때문에 남친이 많이 배려해주고있기도 한데(오늘 만나러 가도 되냐고 물어봤을때, 몸도 성치않은데 오늘은 집에서 쉬라고 거절한다는등) 이걸 속상한걸로 받아들여도 되는건지
3. 내가 너무 호구같은건지
가 궁금해졌어
덧붙여서
4. 이런 고민을 하게 됐다는건 사랑에서 좀 멀어졌다는건지....
쭉 봐밨는데 솔직하게 대화를 안했거나 자기입장도 있는데 상대에게 너무 배려해준게 보이네 날잡고 대화해보는거 추천해 저것만보고 내입장에선 자기가 무조건 서운할 일이다 아니다 하긴 애매하당..
일단 자기야 속상해도 되는 위치라는건 없어 어떤 일이던 내가 속상하다면 상대방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풀어가야 할 일인거야 댓글이나 글들을 살펴보면 뭔가 자기는 몸 상태나 병 때문에 자기 자신을 을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좀 그러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과해지거나 자존감이 너무 낮게 보이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 지거나 고의가 아니어도 자기를 낮게 볼 수 있어
애초에 남자친구가 속초 갔을 때 밤새 간호해주고 배려해준다는 이야기 보면 남자친구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도 그렇고 몸 상태도 그렇고 서로 안 좋아지니 더 날카롭고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 것 같아 남자친구 몸상태가 괜찮아지면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게 어떨까? 지금으로써 호구고 남친이 별로 라는 말보다는 서로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