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첫 모쏠 탈출한 94년생 여성입니다
어쩌다보니 사내연애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비밀연애중입니다.. 상대방은 3살 연상
만난지 40일 정도 되었습니다
직장인이라 만날 시간이 많지않고
비밀연애라 밖에서 만나기가 그래서
주로 남친집에서 데이트했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그런지
스킨쉽도 조심스러웠지만 알아가면서
지금은 키스까지 갔어요..!
아직 부모님께 사귀는 사람있다고 말은 안했습니다
사실 스킨쉽도 거절많이 해서 남친이 이성적인 매력이 없는것같다고 앞으로 계속 이럴거같다고 싸웠다가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겠다고 했었어요
저하고 남친하고 10월 둘째주에 4일정도 쉬는데
러닝대회는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1박 2일 여행가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는거에요
(내일까지 결정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어떻게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관계만 안하고 1박 2일이면 괜찮은데
그걸 빼놓을 수 없을거라고 들어서..ㅜ
저는 자궁경부암 주사도 다 맞고
상대방도 성병검사 하고
서로 괜찮으면 한 100일 됐을 때 할 생각이 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혼란스럽네요 지혜로우신 여러분께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