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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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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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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저는 최근 2년간 있었던 두 번의 연애가 다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연애에서는 가스라이팅도 당하고 제 밑바닥까지 뜯어가며 매달렸고 모든 걸 다 바쳤지만 제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져가는 연애였습니다.

이런 상처를 안고 있었던 두 번째 연애에서는 처음엔 제가 불안정한 상태이고 연애라는 게 무서웠지만 상대방이 그래도 안정적이고 일관적으로 행동을 해줘서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환승연애를 당하고 저 자신이 인간 특히 이성에 대해 많이 비관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챙겨주는 걸 좋아하고 사람을 잘 믿었던 저인데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이성에게 정을 주는 게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두 번째 연애 이후에도 썸 정도까지는 갔던 이성이 몇명 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상처가 너무 커서 정을 주다가도 갑자기 무서워지고 다 부질없어보이고 상대방도 저를 싫어하는 것 같은, 아니면 머지않아 나에게 정이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관계를 다 끊어냈습니다...

이쯤되니 저도 제 자신이 무서워집니다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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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좋은 사람은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아직 그런 좋은 사람을 구분하거나, 만날 힘이 충분히 충전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연애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일단 지금은 자기계발하시면서 본인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