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눈앞에서 멀쩡히 걷고 말하고 먹던 사람이 한순간에 중환자실에 들어가고 또 한순간에 장례식장 입관실에서 피부 차갑고 파란채로 수의 입은채 관에 들어가 화장되어 가루가 되어버리고 또 땅에 묻히는게 가능한일일까 싶어
분명 내 눈앞에 있었는데.. 아무리 미웠던 사람이라지만 좋은 아빠는 아니였다지만.. 몇일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아 믿어지지도 않아.. 이제는 사진으로밖에 남지않았어.. 갑자기 갈줄 알았다면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의식이 있을때 사랑한다는 말이라도 했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