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1년 넘게 만나고있고 서로 진짜 사랑해. 근데 사소한걸로 나한테 실수하는거나 가끔 자기관리 덜 된 모습일 때, 물론 내 기준이지만 상식이나 그냥 통상적인 그런것들이 부족한게 보일때 조금씩 실망하고 상처받고 이런게 쌓여온 것 같아. 남친이랑도 몇 번 얘기하기도 했지만 사실 사랑하고 말고를 떠나서 이런게 서로 안맞는 부분인 걸 수도 있잖아. 최근들어 저런일들이나 싸우는게 좀 늘다보니까 생각이 많아져서 그냥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편하게 얘기해주라
편한게 좋을때도 물론 있지만 서로에 대한 매너?를 지키는것도 중요한거같아.. 오래사귈수록 서로 볼꺼 못볼꺼 다봐서 그런거같아 사람 성향 차이같은데 나도 자기처럼 아무리 편해져도 기본적인 매너? 자기관리는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 자기마음이 너무 이해가가
나도 그래.... 근데 너무 사랑하면 그게 다 무마되지 않아?? 필요한부분은 서로 조금씩 고쳐가고
자기가 ‘물론 내 기준이지만’이라고 했는데, 서로에 기준에 맞는 게 맞지 ! 자기 기준이 그렇고, 상대가 거기엔 조금 많이 못 미치는 것 같으면 타협하짐 않았으면 좋겠어. 관계는 계속 만나거나, 결혼하거나, 끝나거나 셋 중 하나야! 다른 두개의 가능성이 없다면 끝나는 게 이상한 거 아니니깐. +나는 이 사람 진짜 내 사람이구나 하는 연애 하고 있는데 5번째 연애 정도 되는 것 같아. 근데 그 전 연애들에 자기가하는 생각들을 했던 것 같아서 .. 헤어져야 한단 느낌이 스멀스멀 오르면 굳이 그걸 지우는데 시간 많이 들이지 말라구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