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네 가족을 뵙고 왔는데 우리 집 가정환경, 분위기랑 비교하게 돼서 자꾸만 우울해져..
남자친구네 집은 잘 살고 화목한데
우리집은 형편도 썩 좋지 않고 부모님도 따로 사시고 분위기도 화목하지 않아서 부러우면서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비교하게되고 우울해지네 ㅠ 이런 마음은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사람들과 살아갈 땐 밝은 모습을 장착해서 다들 모르겠지만 내 안에 채워지지 못하는 결핍이 있는 거 같아 ㅜ
좋은.사람을 만났다는.거에 집중해봐 불우한 환경의.사람을 만난 것보다 좋고 감사한 일이잖아 과거와 자기의 가정은 선택할 수 없이 주어진 거였으니 자기 잘못 아니니까 이제 너무 그 생각에 매몰되지 말구 앞으로 자기가 꾸릴 가정을 생각해봐. 이건 자기가 만들어가는거니까 자기는 자기의 결핍을 잘 아는 사람이니까 채워갈 능력도 있는 사람이야 남부럽지 않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꾸려!!
마자마자마자마자
고마워 ㅠㅠ 댓글 보고 울컥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