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이해가 안될 때가 있어 예를 들면 기본적으로 꼭 해야할 일을 지키지 않을 때! 밥 먹고 5분 이내로 양치를 안 한다든지, 매일매일 청소를 안 한다든지, 밥 먹고 바로 설거지, 집에 오면 바로 샤워, 알콜솜으로 휴대폰 닦기 등등 이런 생활에 기초인 룰도 안 지키고 어떻게 살아가는 거지? 친구가 씻기 귀찮다고 10분만 있다가 씻는다고 말하면 내가 어차피 씻을 건데 10분이 무슨 상관이야?라고 했더니 나보고 티발 씨래... 맞아... 근데 난 내가 이런 걸 안 지키면 스트레스가 받아 난 초등학생 때도 이불을 갰어 모든 사람이 그런 줄 알았지ㅠ 아니었다고 합니다....
자기.. 완전 fm이다 멋져
고마워 그렇게 생각해줘서!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거고, 생각 가치관 다다름. 생활습관이라는게 자기처럼 칼각인사람도, 게으른사람도 있는법이야. 생활습관 = 성격 이라고 생각하믄돼. 이해? 하기보단 저 사람은 저렇군 하면 될문제얌.
응응 그럼~~ 당연하지 나는 나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 인생인데 무슨 상관이야 난 친한 친구니까 공감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좀 아쉬운 마음이야 난 설거지, 청소, 빨래 다 누구한테 시키지 않고 내가 전부해 문제라고 생각 안하고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ㅎㅎ
자기같은 사람 옆에 있으면 든든 하겠다. 가끔 부러워. 나는 빨래 설거지 겁나 미루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정말 대단한거얌
모든 사람을 넘어 자기가 0.1퍼의 극소수고 졸라 대단한 거지 ㅋㅋㅋㅎㅋㅋ 보통은 다들 귀찮아서 바로바로 안 해
그러게 그 귀찮다는 감정이 뭔지 너무 궁금하긴 해 나도 이해해주고 싶은데 10번 중에 9번은 그냥 넘어가다가도 한 번은 저런 식으로 친구 마음 이해하고 싶어서 왜 그러냐고 질문하는데 티발씨라니까 좀 속상해서..ㅎㅎ 예를 들면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도 안 좋다는데 친구나 남친이나 놀러오면 바로 밥 먹고 우리집 쇼파에 누워.. 걱정돼서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안 좋은데 같이 앉아 있을까? 이래도 눕고 싶은 걸 어떡하냐고 그러면 그냥 냅두지만 속으론 왜 스스로 몸을 아껴주지 않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는 거야 뭐 그럴 수 있다고 항상 넘어가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좀 답답해
신기하다 난 자기가 하는 거의 정확히 반절이야
뭐래 반대야 오ㅓㄴ전
ㅋㅋ귀여워 자기 나랑 나중에 친구로 만나면 내가 대신 밥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물도 떠다주고 휴대폰도 닦아줄게ㅎㅎㅎ
나도 자기 같았으면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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