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추가 썰?
부끄럽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젖는다는 거 얘기했는데 얘는 진짜 그냥 나를 위해 M을 연기하는거라서 그런 거였냐고 다른 것도 얘기해달라고 내 목소리가 그렇게 좋아? 라길래 좋다고 너는 성향자 아니라 연기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하니까 누나가 좋은데 왜 힘들어. 나도 느껴야하나? 해서 성향자도 아닌데 뭐하러 그러냐 억지로 하지말라 했는데 근데 나도 조금 꼴려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게 너무 당황스러운데 이렇게까지 나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처음이라 고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