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가 성향이 없을리는 없는데 내 인격이 모독당하는 건 싫어.. 이게 뭐지??
(bdsm 성향 관련 글이니까 주의!)
수치스러운 말을 듣는 거나 조금 강압적으로 당하는 건 진짜 좋고, 그런게 아예 없는 부드럽기만 한 관계는 너무 아쉬워
근데 나같이 서브미시브나 디그레이디 성향이면 다들 좋아하는 말들이 나한테는 좀 인격적으로 모독당하는 거 같아서 꼴리지도 않고 그냥 깨... 근데 이 둘이 너무 모순적이지 않아? 그냥 성향이 없는 건가..???
예를 들어서
-왜 이렇게 느끼냐, 젖었냐 물어보기
-힘들다고 해도 몰아붙이기
-물소리 들리냐고 하기
-넣어달라고 말하게 시키기
-애태우거나 오컨
이런 느낌은 너무 좋은데!!
-걸레라는 호칭
-@@년 등 나를 지칭하는 욕설
-강아지 등 동물로 나를 부르거나 흉내내게 하기
-가슴, 엉덩이를 때리거나 목조르는 등 내 신체에 폭력 행사
이런건 존엄성의 문제같고 너무 싫어....
그럼 난 성향자는 아닌걸까 뭘까.....나같은 자기 있니 혹시
성향에도 종류가 엄청 많아 성향 테스트해보면 확실하게 나올거양 한 번 해봐
ㅠㅜ 테스트했을땐 디그레이디랑 서브미시브가 높게 나와서.. 100 이상으로
엇 난 성향자인 것 같은데 걸레나 욕설 같은 건 나도 별루,,, 가볍게 즐기고싶은거지 딥하게 하는 걸 원하진 않아서 그런듯?
나도 성향자인데 욕듣는거는 싫어해 디그레이딩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같음
응응 성향이 있은데 취향이 그런것뿐이야!
뭔가 퍼센트 차이인거 아닐까?? bdsm테스트 하면 막 뭐는 몇퍼센트 뭐는 몇퍼센트 이런식으로 나오잖아. 나는 조금 애태우는건 좋은데 너무 과한건 싫더라.. 그냥 취향차이 아닐까? 디그레이디랑 바닐라랑 섞여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