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생각은 어때?
나는 남자친구랑 주1회만나.
주1회 만나는데 매번 모텔가는건 너무 하려고 만나는거 같으니까 앞으로 그렇게하진 말자라고 말을끝냈어
근데 저번주에 모텔을 갔어서 이번주는 안가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추워졌으니까 가자는식으로 말을하는데 지금 이 약속을한지 2주밖에 안지나서 여기서 가버리면 날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아 약속깨도 딱히 뭐라고하지않네? 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또 그냥 쉽게 이 약속을 깨버릴거 같은데
처음부터 못박고 안가기로했을땐 안가는게 맞겠지?
한번 안지키면 앞으로 계속 또 가자고 고집부릴게 보여서..
근데 이번에 안가면 다음주엔 벚꽃보고 다다음주엔 생리시작이라 좀 오래 못갈거같긴한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매주 만날때마자 하려는 버릇을 고쳐놓는게 좋겠지?
남자친구가 콘돔도 잘 안쓰려고해서 내가 너무 힘들었거든.
나도 남친이랑 주 1회(만나면 1박 혹은 2박) 진짜 못만나면 2주에 1회 만나능데... 솔직히 남친 입장해서 생각해보면 일주일 동안 성욕 많이 쌓였을 거고 어쩔 수 없을 거야ㅠㅜ 이건 아예 관계를 안 하는 쪽이 아니라 둘이 대화로 조율을 해야 할 것 같아ㅜㅜ 근데 충분히 쓰니가 알아듣게 설명했는데도 보채는 거면 그건 성욕이 뇌를 지배한 것이니 얼른 도망가...
고마워 ㅠㅠ
제대로 말하는 게 좋을듯.. 고집부려서 괜히 받아주다보면 결국 안 바뀌고 또 당연하게 여겨ㅠ 콘돔 안쓰려하는것도 에바야 진짜; 막말로 잘려고 만나는것도 아니고 진짜..
그럼 이번주엔 안간다고해야 딱 못박고 매주는 안된다는걸 보여줄 수 있겠지?
안가는 것도 안가는 거지만 자기1 댓글처럼 진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보니 제대로 대화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 자기가 아예하기싫은 것도 아니고 매주하려고 하는게 부담스러우니까 그러는거지만 남친입장에선 어쨌든 하고싶더라도 참아달라고 하는 거니까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이 동시에 필요할듯..!
고마워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