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처음 싸우면 다 이런가..? 남자친구랑 사귄지 거의 1년인데 어제 처음으로 심하게 언쟁이 있었어ㅠㅠ 뭔 일이 있던 건 아니고 뭔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의견이 너무 달라서 서로 이해를 잘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잘 풀긴 풀었단 말이야...! 근데 이런 일 있은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뭔가 어색해.. 나 혼자 그런 것 같은데 뭔가 심적으로 좀 멀어진 것 같은 느낌...?
물론 그러고 나서 남자친구는 나한테 더 신경 써주고 더 잘해주려고 해줘서 고맙긴 한데
싸운지 얼마 안 돼서 나 혼자 찜찜함이 남아있는건지 모르겠어
자기들도 애인이랑 싸우면 이런 마음 들어...? 사귀는 동안 중간에 당연히 투닥투닥 하긴 했는데 이런 감정은 처음 들어서 글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