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무물

input
profile image
두둥실 꽃사슴2024.07.29
share button

Q. 혹시 나 왜 이런지 이해 가는 사람...?
나는 28살이고 남자친구는 27살인데 남자친구는 내 과거 연애에 전혀 신경 쓰는 스타일이 아니야(이성 문제에는 완전 보수적인데 과거에 있었던 일에는 전혀 신경 안 쓰는 편!).
그래서 내 과거 연애로 서로 장난스럽게 얘기도 많이 하는 편이거든?(나는 연애 경험이 대학교 때 4년 정도 연애한 거 1번이야)
그런데 남자친구가 자기 전 연애에 대해서는 전혀 말하고 싶지 않아 해(남자친구 연애 경험은 성인 되고 나서는 대학교 때 1번, 학창 시절에 1번 이렇게 있어).
학창 시절에 했던 연애는 소꿉 친구 느낌이라서 그런지 썸 탈 때 조금 들었는데 대학교 때 한 연애는 진짜 아예 말을 안 해.
나도 그게 궁금하고 알고 싶은 건 아니기는 한데...
어제도 뭐 내 과거 얘기로 서로 놀리다가 내가
"그런데 자기는 전 연애 얘기 안 하고 싶다며?"
이러니까
"응 나는 하기 싫어 존중 부탁해."
이러더라고...
그런데 이게 남자친구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니고 내가 그 얘기를 듣고 싶은 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기분이 좀 슬퍼지고 속상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당연히 남친한테 짜증을 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직도 속상한 느낌이 미묘하게 남아있거든?
나 스스로도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뭔가 너무 얘기를 안 하는 게 오히려 좀... 그 전여자친구분이 엄청나게 큰 존재였나 아직 입 밖으로도 못 꺼낼 정도로...? 이런 생각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나 왜 이러는지 이해 가는 사람 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0
3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2/3
  • 숨어있는 자기 1

    큰 존재여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심각하게 데였던 것 같은데... 엄청 안 좋은 기억인 거 아닐까?

    2024.07.29
    • 두둥실 꽃사슴글쓴이

      그래서 그런ㄱㅏ?ㅠㅠ 나도 이런 거에 속상해하는 내가 싫다...

      2024.07.29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연관 게시글

더보기inp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