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둘인데..
왜 저에게는 여러 시련들이 많이 올까요
대학생이고 학점도 잘 챙기고 알바도 하면서 용돈 벌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엄마도 전부터 계속 대출얘기해서.. 차단했고
오빠도 사기를 당했다나 ㅎ 뭘하고 다니는 지는 모르겠는데 직장다니고 있으면서 몇 푼 안되는 돈 빌려가고 아빠는 이미 이런일에 지겨우셔서 엄마랑은 이혼하셨고 오빠는 아빠한테 들키면 안돼서 저에게 도움구하고..
그냥..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한가득인 삶이네요..
용돈도 아빠한테 받기 뭔가 죄송한 마음이 들어..
거의 제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냥 알바 몇 개 뛰면서 또 알바 올라온 거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 제가 좀.. 그러네요 ㅎㅎ..
잘 살 수 있겠죠? 돈에 발목 잡히는 느낌을 받으며 산 지 너무 오래돼서 지쳐요.ㅎㅎ..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견뎌내다니 너무 대단하고 멋있어요 저도 같은 또래지만 이른 나이에 일찍 철든거 같아 보여서 마음이 아파요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이 많을텐데 빛을 바라는 날이 올거에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