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엄마가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거나 본인 힘든 일이 있을때 나한테만 말하면서 남동생한테는 말하지 말래
내가 왜 나한테만 말해? 그러면
너는 내가 말하는게 싫니? 그럼 나는 누구한테 말하니
너까지 그러면 나는 답답해서 어떻게 사니
꼭 이러는데...
내가 듣기 싫은게 아니라 부담을 나한테만 주는게 싫은거거든?
엄마가 이렇개 말할때 내가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
- 숨어있는 자기 1
감쓰로 쓰지 말라 해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2
듣기싫은게 아니라 나만 알고있기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마음 말해보는건 어때? 가족 일이고 엄마가 힘든일이시면 남동생도 함께 알아야지않냐고도.. 같이 의논해보자고..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3
엄마 자식은 나밖에 없는게 아니라 둘이라고 해..ㅠ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4
우리집이랑 똑같다…나는 엄마한테 말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 그냥 내가 남동생한테 전달해..ㅋㅋㅋㅋ 남동생한테도 말하고 나면 걍 내 맘의 짐이 덜어지더라고..!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4
아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은 자기가 부담스러워하는걸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엄마들은 왜 꼭 항상 딸한테만 의지하려하는지 진짜 의문이지만..남동생도 똑같이 부모의 짐을 나눠가져야 하는 존재인 걸 계속 상기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아!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5
감쓰로 쓰지 말아달라가 정말 정답인가 같다. 나도 같은 상황이라 휴... 갑갑하고 억울해.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6
상담을 받으라 그래...전문그한테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7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는 책 읽어보는 거 추천해. 복잡한 마음 정리하고 앞으로 살면서 엄마랑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나갈지 생각해보는데 도움 많이 받았어.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7
전문가랑 상담도 추천. 도시군구에서 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한테 상담 받을 수 있어.
2022.06.01 - 숨어있는 자기 8
난 함부로 마음 다쳐도 상관없는 감정 쓰레기통 취급이고 남동생만 귀하게 여기는것 같아 기뿐 나쁘다고 엄마 본인 힘들단 핑계로 그렇게 자식 차별하는거 아니라고 얘기해봐 엄만 내가 편하다 하지만 그게 바로 내가 만만한거라고. 남동생에 비해선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는거라고. 모녀심리에 일가견 있으신 박우란 심리상담사 유튜브 영상 보면 도움 될거야..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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