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같이 외출하고 집에 갈 땐 꼭 택시를 잡는데 기사놈들이 여자 둘이라고 만만하게 볼 때가 많아서 너무 빡쳐...작년 이맘때도 우리 집이 언덕 심한 동넨데 기사새끼가 이렇게 언덕 심한 데 처음이라고 택시기사들이 안 싫어하냐 그러고 그때 날씨 추워서 엄마가 춥다 하니까 춥긴 뭐가 춥냐고 꼽줘서 다산콜센터에 신고했거든? 오늘도 광화문 쪽에서 시위있어서 집가는데 막히니까 기사놈이 큰소리로 에이씨 왜 데모를 하는 거야라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말해서 내리고 카카오택시 평가 보내기에 별한개 쓰고 무례하고 불쾌했다고 써 보내긴 했는데. 뭔가 금요일 저녁 불쾌해진 게 짜증나서 카택은 지자체 신고하기 버튼 있길래 신고할까 말까 고민되네...이깟 일에 에너지 쓰기 아깝기도 하고. 진짜 돈모아서 차를 뽑아야 하나ㅡㅠ
차 있으면 좋긴 좋지…ㅎ 쓸데없는 소리 긁히지 말고 속으로 걍 무시하자 어차피 네 인생에 영향1도 없을 실언인데
자기 말 진짜 명언이다 맞아 내 인생에 영향 1도 없으니 잊고 주말을 즐겨야겠다ㅎ
차를 사는게 어머니한테도 자기 한테도 좋을 수 있어 능력이 되면 사는걸 강추! 진짜 대부분의 나쁜 기사님들 때문에 소수의 착한 기사님들도 이미지가 안좋아지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