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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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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솔직히 친가에 애정이 없거든. 할아버지 할머니도 어릴땐 좋았는데 엄청 멀리 사시기도 하고 우리집이 두분 수술, 아픈거 치료비용, 가전제품 등등 돈들어가는거 다 해드렸고 집 제일 먼데 명절마다 가고 그랬거든.

근데 한시간 거리인 친척들은 오지도 않고 두분 아픈거 비롯해서 뭐 하나도 안도와주면서 맨날 뭐해달라 찡찡+ 우리집은 8시간 거리인데 가서 김장도 다 하고 그랬는데 그 김치도 친척들 나눠줘야한다면서 오지도 않는 친척들한테 다 퍼줌ㅎ.. 우린 심지어 친척들이 맨날 꼬투리잡고 시비걸고 그래서 사이도 별로야.

근데 맨날 친척들편들고 저번에 뭐 반찬 몇개 보내줬다고 너무 기특하다고 우리한테 그러시는데 정이 확.. 물론 우리한테도 고맙다곤 하시긴 하는데 지금 자기 수술하고 몇날며칠 수발하고 밥차리고 돈내고 한 우리 엄마 앞에서 딴며느리가 몇년만에 택배로 반찬 몇개 보냈다고 그러는게 짜증나더라고..

하 나도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나쁘게 굴기 싫은데 정이 안가; 이번엔 또 아빠가 효도여행간답시고 제주도 데려간다고 또 우리집에 와계시는데 내가 살갑게 안구니까 자꾸 방 들어와서 슬픈눈으로 보시거나 함.. 가뜩이나 할일도 많은데 미칠거같아ㅠㅠ

아프시니까 잘 안씻으려고 하셔서 냄새도 엄청 나는데 돌려말해도 못알아들으시고.. 집에 냄새 배기고있는데 집에 있기가 싫다 진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게 좀 못된건 아는데 좋게 생각이 안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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