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어른들이 자꾸 외모 언급하는게 너무 불편해
그냥 단순하게 헤어 스타일링이 잘 어울린다 이 정도는 괜찮아
근데 다른 누구랑 같이 언급하면서 말하다가 끝에 겨우 '그래도 우리 OO이가 더 낫지' 이런 식으로 덧붙인다거나
아니면 과거에 찍어서 보정 들어간 사진가지고 이게 누구냐는 식으로 물어본다거나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싫어
뒤에 좋은 말 붙여주면 뭐해 애초에 언급하는 자체가 무례하게 느껴지고 불편한걸
매번 같이 사진 찍을 때마다 외모 언급하는데, 그게 겉으로는 본인 얘기를 하는 거지만 실상 나를 의식해서 하는 말도 있더라고
사소한 것들인데 하나씩 쌓이니까 신경 안쓸수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