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친이 다 벗고 자면 싫어하나?
1년 정도 사귄 남친이 있는데 아직 달달함
근데 며칠 전에 남친 집에서 자는데 원래 반팔에 팬티만 입고 자는데 그날 너무 더워서 땀 나길래 자기 전에 반팔을 벗고 잤음 남친이 감기 걸린다고 말리긴 했는데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땀 흘리면서 자기 싫어서 ㄱㅊ다고 함
그러다가 새벽에 뒤척이다가 내가 땀 식고 다시 반팔 주워입고 잠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남친이 “그치 추웠지? 새벽에 다시 입고 자더라~” 이래서 나 걱정해주는구나 싶어서 고마웠는데 갑자기 “그렇게 막 다 벗고 자면 안 돼~” 이러는 거야 그래서 “뭐 어때 우리 둘만 있는데” 라고 했더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해~”이러길래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랑 잘 때는 안 이러지 ㅋㅋ 너니까 그러지” 이랬더니 “그치?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그러지?” 이러는데
나 뭐 이상한 ㄴ이라고 생각한 건가? 팬티까지 다 벗고 잔 것도 아니고 이게 그렇게 그런건가..
보통 냅다 다 벗고 자는건 드무니까.. 집안에서도 벗고 다니는 남정네들 보면 죽여패고싶은데(엄마 아들새끼) 여자라고 치면 뭐라해야하지 ..조심성 생각하실려나? 아머튼 자기 생각해서 해주는 얘기니까 이상하게 깊게 띵킹 안해도될거같애
입지말라고 옷촉감싫다고하던데..
나는 원래도 벗고 자는게 습관인 사람이라 가끔 남친이랑 잇을 때 팬티만 입구 자는데 좋아하던뎅… 다 벗고 돌아다니지는 않구.. 이불 속에서만!
그런게 안 익숙한 사람이라 그런듯 벗고자는 남자들 은근 많던데 남친은 안그래*
?
혹시 다른 사람과 있을 때도 무의식 중에 너무 더워서 막 벗을까봐 걱정돼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