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금 씁쓸하당
길가는데 어떤 어르신이 바닥에 누워계시는거야
약주를 많이 하신거같은데 사람들이 쳐다보기만하고 아무도 안 도와주길래..그냥 119라도 불러주려고 다가갔는데 역시나 말이 안 통하는거야 별 수 없어서 그냥 나도 그냥 다시 길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무서운 줄 모르네 그냥 무시하고 가지
라고 말하면 할 말 없긴한데..내가 가지고싶은 직업이 남한테 오지랖 많이 가져야되는 일이라 차마 무시하고 갈 수 없었어
ㅋㅋㅋㅋ
ㅠㅠ 그러게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어 개인주의, 이기주의도 만연해지고, 괜히 건드렸다가 되레 난처해지는 일도 많아져서 그런것도 한 몫하는 것 같아
맞어..안 도와주는 사람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도와주려고 했다가 무슨 일 당할지도 모르는거라 섣불리 못 움직였을거 뻔히 알아서..그냥 진짜 씁쓸해
자기 많이 당황했겠다. 사고 날수도 있으니까 멀리서 경찰한테 전화하면 와서 데리고 가더라
헉 그런 방법이 있었네! 괜찮아! 다음부턴 그렇게 해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