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벗겨진 후 권태기 극복해본 사람들 있어?
연애한지 2년정도 됐는데 남친은 여전히 너무 좋은 사람이야. 성격 좋고 올바르고 잘해주고..
그런데 사소한 단점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고 아무래도 이성적 매력…이 조금 떨어지다 보니ㅠㅠ 마음이 점점 식고 사소한 안 맞는 포인트에서 남친한테 틱틱거리게 돼
사람으로선 정말 좋고, 내 가장 친한 친구고 없어선 안될 존재인데.. 여전히 사랑하긴 하는것같은데.. 이런 감정으로 계속 연애를 할 수 있을까
호르몬이 주는 설렘이랑 콩깍지 유효기한이 다돼서 그래 인간적으로 좋고 가장 친구고 없어서 안 될 존재라고 느끼는 그 자체가 사랑이고 그런 연애를 이어가는 거라구 생각
솔직하게 얘기하고 같이 극복해보는게 좋을까? 상대가 상처받을까봐 걱정돼
단점이 더 보여 나 너랑 안 맞아 이렇게 말하디 말고 권태기인 거 같은데 난 너랑 계속 함께하고 싶고 그러니 같이 극복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얘기해봐
자기1이 엄청 좋은 말 한당...
남친이 아예 내 옆에 없다고 생각해봐 그럼 생각이 달라지던데ㅎㅎ
절대 안될것같아 그건ㅠㅠ
나 콩깍지 벗겨지고 권태기까지 와서 스킨십도 대놓고 피했었어 헤어져보니까 그사람이 얼마나 나한테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 갖고 지금은 다시 만나는중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행복한 연애 해ㅎㅎㅎ
나도 그러는 상태인데 남자친구가 얼굴만 하자있고 섬세하지못한거 눈치 드럽기 없는거 말곤 사회생활 인성적으로 좋은 사람이라 집안도 가족관계도 나쁘지않아서 잠시 몰아치는 감정에 그 아이를 상처주기 싫고 이기적인 매음은 지나면 또 괜찮아질거다 라는 생각으로 지냄
아니 내 남친이랑 거의 특성이 똑같음
여자본능적으로 더 괜찮은 사람 찾고싶은 욕망과 사회적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전망은 계속 욕심이 생기거나 .. 불확실한 현재 굳이..내가 굳이 음..더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 괜찮은 사람.. 찾고싶어하거나 정착하고싶어하지 상황에 따라 많이 갈리겠지만 내 상황엔 지금 딱 헤어져도 될 타이밍이지만 굳이 안건들이는 즁...내 인생을 더 집중하는 결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가 개입 안해도 바뀔 거라 믿어서 온전한 삶을 집중케어해보자 마인드 장착했어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기도 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