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 어떻게 생각해?
엄마가 항상 말하는게 있는데
여자가 마음 다 주면서 연애하는거 아니라고
그냥 즐기면서 하라는데 난 그게 안되거든
이번 연애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
물론 남친도 엄청 다정하고 나 사랑해주는게 느껴지고 좋은 사람이야
근데 내가 불안형 유형이라.. 그래서 맘덜주면서
여유있게 연애하는게 안되는거 같기도해
가족들이 가끔씩 나한테
지금 남친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게 눈에 보인다고 여자가 좀 밀당하면서 연애해야된다
너무 하자는대로 다해주면 남자는 질려서 여자 버린다
그런식으로 자꾸 말하더라구..
내가 좋은 연애하면 됐지 싶다가도
그게 또 엄청 틀린말은 아닌거같아서 걱정돼
내가 바보같이 너무 매달리고 있나 싶기도하고 ㅠ
이전 연애에서 항상 내가 맞춰주다가 차이고
그랬어서..그런 생각이 드네
마음을 다해 연애하는 건 나쁜 게 아니라 생각해. 헤어질 때도 미련 덜 남고. 다만 네가 불안형 유형이라니까 하는 말인데 연애가 1순위가 되면 안 돼!! 너를 너 스스로 사랑하고 가꿔야 돼. 그러면 자연스럽게 여유도 생길거야. 개인적으로 일부러 하는 밀당은 별로고 연애엔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봐 근데 너한테도 최선을 다해야지.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상대방에게도 내가하고 싶은 사랑을 하면 되는걸까? 그러면 나중에 헤어지게된다해도 미련이 좀 덜남아?
아무리 말해도 해봐야 알아ㅇㅇ 다음 연애는 마음을 다 줘봐야지 하고 항상 상기하면서 표현해 전처럼 그러지말자 하고 표현 다 해보고 헤어지더라도 그래야 아 이런 나의 표현은 이렇구나 하고 스스로 느껴져! 반대도 내가 너무 다 해줘서 내 스스로 마음이 힘들다? 그럼 덜하면 되는거야 옳고 틀림이 아니라 스스로한테 맞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걸 하는게 좋아!
ㅠㅠ 아직 스스로에게 맞는 방식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겪다보면 찾게 되겠지?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