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키 차이가 거의 안 나 그래서 좋아❤
키 큰 사람은 같이 서서 안으면 가슴팍에
내 얼굴이 닿아서 화장 다 지워지고 그래서
나는 키 작은 사람이 더 좋아 어깨에 딱 기대구 뽀뽀할 때도 더 편하고~ 같이 서서 안고있어도 화장도 안 묻어!❤ 그리고 무엇보다
나한테만 엄청 다정하고 맨날 똥강아지~ 이러면서 딸처럼 보살펴주려고 해 진짜 내가
좋아하는 건 다 갖춘 사람이랄까 근데
이상형을 떠나서 사람이 진짜 너무 성실하고
책임감도 있고 엄청 착실하더라 사람 자체가
된 사람이야 울 오빠는 이래서 연상을 좋아하나 봐 여자들이 ㅎㅎ 내가 삐져서 투정 부리거나 회사에서 화나는 일 있어서 조잘조잘
말하면 가만히 듣고 있다가 바로 같이
욕해주거나 삐져서 말 안하면 끝까지
풀어주려고 하고 진짜 엄청 세심한 남자야❤
근데 키작다고 몸도 작냐 ㄴㄴ 완전
근육질이야 어깨 때문에 나랑 둘이 다니다가
좁은길 지나가면 나 위험하다고 본인 손 놓지
말라고 내 손 꽉잡고 옆으로 지나가ㅋㅋ
너무 듬직해 맨날 나 퇴근하면 역 안에
마중 나와있거나 가끔은 회사 앞에서
차로 데리러 와주고 맛있는 거 먹을땐
내가 좋아 할 것 같다면서 사다주고
내가 먹고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남친이
웃으면서 내가 먹는거 볼때가 제일
행복하데ㅠ❤ 내년에 동거 하는데
이런 사람이면 3년안에 결혼 쌉가능
아닌가❤
항상 고마운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