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옛날에 서운했던 일 끌어오는 거 좀 최악이지? 나는 왜 이게 안 고쳐질까 서운한 게 전혀 안 풀렸는데 넘어가서 그런가 그게 얼마나 오래 된 일이든 자꾸 떠오르고 그러는데 남친이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 미안하다 그러면 그냥 알겠다고 하고 넘어가 줘야 하고… 너무 짜증 난다 나도 내가 별로인 걸 알지만 남친이랑 안 싸워도 서운했던 일들로 계속 스트레스받고 있어
근데 이거 남친 입장에선 미친다 진짜;;
걔도 스트레스받을 걸 아니까 최대한 말 안 하는데 ㅠ 하… 어쩌다 가끔씩 예전 일 말하면 또 자괴감 들고… 관계 리셋하고 싶다
근데 나두 계속 생각 남..... ㄹㅇ 독 같은....
그거 나듀 그래ㅠㅠ 근데 서운한 걸 말해서 자기가 완벽하게 풀렸다고 생각이 들 때까지 서로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아 서로 합의점도 찾고 그 합의를 이해하는 연습도 충분히 해야할 것 같고!! 괜찮아~~ 그것도 사랑의 과정일거야
서운한 게 안 풀린 이유를 생각해보고 그게 남친 탓이면 다시 대화 ㄱㄱ 하고 남친이 객관적으로 사과할 만큼 했는데도 서운하다면 내가 어른스럽게 갈무리해야지 스스로
사람 사는 거 더 똑같구나... 야밤에 서운했던거 오만가지 생각나서 사과받았는데도 눈물나서 울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