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핑인 나,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상담 받아봤지만 한계를 느껴서 이젠 안 받아.
3년이나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난 아직도 남자친구 눈치를 많이 보고, 지나치게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행동하면 남자친구가 날 싫어하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 ㅠ 정말 별 거 아닌 거 같고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남자친구는 늘 나한테 눈치보지마라. 편안해져라. 이런 말 해주고 안정적인 사람이라서 내가 우리 관계에 있어서 편안해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 ㅠ
남자친구가 나한테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불안해 하는거라고 포장을 하지만, 어렸을 때 늘 눈치를 살피며 엄빠 기분 맞춰야 되는 집안 분위기, 다퉜다고 하룻밤 동안 나를 카톡 차단 시킨 전남자친구의 예상치 못한 행동들 때문이라 형성된 불안감이라 생각해.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날 불안하게 만들었던 것도 있지 않을까? 내가 원래도 불안해하고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나도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마음 한켠으로 불편한 거 나도 지쳐.
ㅠㅠ많이 힘들었겠어 주변 사람들 영향 많이 크지 그래도 사랑받는 자기 모습에 집중하면 (타인이 사랑해주든, 자신이 사랑하든) 많이 불안이 가시는 거 같애
사랑을 받는 모습에 집중해야되는 게 맞는 거 같아 ㅠ 남자친구와의 관계로 불안할때마다 아니야 남친이 날 이런이런 식으로 애정표현을 했잖아 이러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져. 타인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주는 사랑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고마워
웅웅 그리고 부끄럽지만 난 요새 거울 보면서 나 귀엽다ㅋㅋ 한 번 해주는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ㅎㅎ 자기 사랑 파이팅이야!
앜ㅋㅋㅋㅋㅋ 이거 넘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팁 고마워 ❤️
공감된다...ㅜㅜ 그래도 극복하려는 시도는 멈추지 말아봐 어느샌가 정신차려보면 드라마틱 하지는 않지만 과거보다 조금 나아진 나를 발견하면서 행복해지는 거더라
나도 나아지고 싶다 ㅠㅠ 그래도 이걸 깨달은게 극복의 시작점이라 생각해! 앞으로 어떻게 극복 해 나가야 될까가 숙제지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