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혼가정인데 남친은 몰라 근데 곧 결혼얘기가 오고 갈 것 같은데 항상 남친이 했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 본인은 상대방 집안환경과 가정을 중요시하게 여긴다고 자주 언급을 했거든? 물론 이혼가정이 잘못 된게 아니고 창피해 하는것도 아닌데 남친이 말하는 집안환경과 가정이라는게 부모님 이혼이 마이너스가 되는걸까? 평소에 내가 가족얘기 할 때 부모님 얘기는 종종 했지만 이혼 얘기 한 적은 없거든 결혼 얘기 오갈 때 이 얘기 해서 남친이 실망하거나 머뭇대면 헤어지는게 맞는건데, 그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상황이 닥치면 말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내가 미리 선수쳐서 말을 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요즘 너무 심란하네 다들 본인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내가 먼저 얘기하기에는 섣불리 부모님 이혼얘기 굳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친이 결혼얘기 꺼낼 때 하기엔 남친 입장에서 이걸 왜 지금 말하지? 싶을 것 같기도 하고... 하 너무 심란하다 생각할수록 ... 다들 생각 남겨주면 고맙겠어
술 한잔 마시고 시원하게 말해! 자기도 결혼생각 있으면 말이지
미리말해 그리고 남친이 말하는게 이혼도 퍼함맞는듯
나는 이혼도 두번이나해서 아빠가 두명임 말해야하나 고민중~
각잡고 진지하게 말해봐 이제야 얘기하는거 미안한데 이혼가정이라고 이혼가정이지만 너가 껶었던 나는 이혼가정이 아닌 사람들과 똑같지 않았냐고
나도 이혼가정인데 남친이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아직 진지하게 얘기하지 않은 상태라면 미리 말 할 것 같아 어쨌든 결혼 상대의 집안환경도 결혼을 생각하는데 중요한 요소긴 하니까..
미리 걱정할필요 없는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게 자란게 더 대단한거야
반대로 남친은 집안환경과 가정이 완벽한지 묻고싶고… 이혼가정이라는게 절대 흠은 아니지만 남들이 좋게 보는것도 아니니 약점이 될 수 있는데 그걸 말하는개 절대 쉽지 않지 상황이 확실한 것도 아닌데 괜히 먼저 말했다가 오버하는것처럼 자기가 민말할수도 있고… 난 물어볼거같아. 너가 생각하는 좋은 집안환경과 가정분위기가 뭔지
나는 뭔가 항상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둬서 꽤 친해졌다 하는 친구들한테는 미리 말해 연애 때도 썸탈 때나 연애초반에 미리 말하는 편! 나는 내가 이혼가정에서 자란 게 전혀 흠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 우리 세대는 이혼을 딱히 흠이라고 생각 안하지 않아 근데 그들의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난 미리 말해 내가 자기 같은 상황이라면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에 말할 것 같아 그리고 나도 가정환경 중요시 생각하는데 그거에 이혼은 포함 안해 그냥 가정의 분위기가 어떤지, 그 안에서 상대가 어떻게 자랐는지가 중요하지! 지금 밝게 잘 자랐고 엄마 새아빠랑 관계 좋으면 문제될 거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