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나한테 돈 쓰게 하는 남자들한테 정이 털릴까
내가 의존욕구가 좀 강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 돈 쓰는거 보면서 사랑을 느끼는 편이거든
연애하면서 데이트비용 남친이 다 부담한다고 하거나 남친이 자기 돈 못 쓰게 한다는 애들 보면 사랑 받는구나, 헌신적이구나 이런 생각 들고 부럽고 🥲
방금 썸남이 나한테 저녁 쏘라고 그래서 정이 좀 털려버렸어ㅠㅠ
나는 어쩔 수 없는 김치녀인걸까~
ㅋㅋ근데 남자들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에겐 돈시간 안아낀단걸 알아버려서ㅋㅋㅋ 약간 가성비 챙기려하면 바로 정떨어지는듯
ㅋㅋ 너 판단에 달린거지!! 근데 난 내가 사준다하지 쏘라고하면 짱날듯
썸남 6살 차이나고 나는 지금 일 안해서 수입 없거든.. 부모님이 좀 여유로우신 편이긴해 서 어렵게 살진 않지만ㅎ 이 정도 스펙 차이면 막 나보고 사라는 얘기는 안 할줄 알았는데 쩝 쏘라고 대놓고 얘기하니까 좀 실망스럽네
좀 딴얘긴데 꾸득꾸득 더치페이남도 너무 싫음
난 더치페이하는 사람은 절대 안 만나ㅎ…
미안하지만 자칭 반반 개념녀들이 다 망쳐놨음 데이트통장 보유 유일국가...
반반 괜찮은 사람들끼리 만나야지 뭐ㅎ… 난 안 괜찮음ㅋㅋㅋㅋㅋ 건강한 가부장 남성을 원해 날 부양하라!!!!
머 엄청 예쁘고 만날 가치가 있는 여자다! 하면 김치도 감지덕지인듯~
나한테 사라고 하는거 보니까 내가 그정돈 아닌가 봄ㅎㅋ…
돈 쓴다기보다는 나랑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가성비 따져서 내가 그걸 느낄 때 싫은 것 같아..액수보다는 나한테 해주는 걸 아까워할때?
으 그런거 느껴지면 어떻게 만나 걍 비취나는 솔로로 살겟어…
김치녀는 아니고 자기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생각하는데 이게 서로 알아서 행동이나와야하는거지 쏘라고 대놓고하면 짱날듯…;; 나는 오히려 남자가 다내면 너무 미안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내가 더 돈쓸려고 하는타입이라…지금 남친하고는 티키타카 식으로해 모텔비도 티키타카
흐앙 티키타카 되는 사람 부럽다 🥹
근데 나이차이가 3살있긴한데 난 신경안쓰는편!! 자신스스로 이게 맞다생각하면 이상한게 절대 아니야!
나두 그런 편이라 이해가 돼 근데 남자들도 땅 파서 돈 나오는 거 아니더라 그래서 나는 나한테 진심으로 쓰면 똑같이 써주는 편이야 자기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어느 정도 써주면 같이 써줘! 거기서 더 써달라고 하면 거르면 되고 고마워하면 같이 잘 만나면 돼
나도 돈을 안쓰진 않아 받은 만큼 선물도 크게 하고 뭘 줄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남자가 나한테 얼마나 하는지 보고 나서 주기 시작하는 편이라ㅠㅠ 썸 타는데 벌써 이러면 연애는 반반 연애 원할 수도 있겠다 싶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