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나고 지금2년째 동거중인30대초반이야ㅜㅜ 남자친구가 회사에 신입여자가 들어왔는데9살어리고 후임으로 들어와서 남자친구가 두달간 붙어있으면서 일알려줬나바
전에 했던얘기가 선후임. 사이로 그렇게 사내연애를 사람들이 하더라 이런얘기했었어서
더신경쓰였는데 그여자애랑 새벽에도 톡을하더라고 어느날 컴터앞에서 잠들었길래 깨우려하니 컴터톡이 오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무슨 썸타는사이 마냥 톡을 주고받았더라고
그래도 9살이나 어리고 (어리고철없는 사람싫어함)그냥챙겨주는거겠지 생각했는데
내일 둘이만난다는거야 나는낼출근인데 남친은쉬거든 자기가 너있는동네로간다고
2시간거리임 )여자애가 저녁데이트하자니까
남친이 자기는낮이좋다고(저녁엔내가퇴근해서 안됨) 일어나자마자 톡하라고 자기가간다고 그러더라 둘이 낮에우리머할까요 이지랄하면서톡 나눈거보니 눈물이 나더라
전에도 회사여자문제로 속썩인적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못넘어갈것같아서
내일 남친이 그여자애만나러나가면 분명나한텐집에서 게임하고있다고할거야 그때난조퇴를하고 집에말없이 갈거고 개가거짓말이라는거 빼박들통나게 해서 다터트리고 헤어질생각이야 더좋은생각이있을까?주위에선 그냥헤어지는게 어떠냐하는데 얘는이렇게 안터트리고헤어지면 지가뭐를 잘못했는지모름..
어쩌면 좋을까
그런식으로 결혼을했다. 내가 바꿀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가 결혼 15년만에 돌아왔어 삶이 피폐해져. 멀리 보면 당장 헤어짐이 좋을지도 모르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그때가 좋았지하고 회상할 지도 몰라 아픈기억도 좋은 부분만 남을지도 뭐를 터트릴 필요가 있을까 나는 자기자신만 지키면 좋겠다. 그냥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은데 잘 마무리 하길 빌어.. 어느방향이든 자기가 행복한 쪽이 되기를
머리론 빨리정리하자 정리하자 일년째 그러는데 몸이랑마음이 따라주지않네요 미래를 생각해서 빨리 헤어지는게답이라고 항상생각하는데 왜전 이런사람을 놓지못하고 계속 마음을주는 걸까요
내가 깨닫기 전까지 누가 뭐라해도 절대 몰라…. 잘 마무리하기를… 토닥…
그 상황을 마주하는게 자기한테 더 힘들지 않을까..... 그 남자는 그냥 그런 사람인데 그렇게 한다고 뭘 잘못했는지 깨닳을까 싶어. 자기만 힘들 것 같고. 물론 다 헤어지는 과정이니까 하고싶은 건 다 해보는 것도 좋은데 상처 덜 받는 쪽으로 선책하면 좋겠다ㅠㅠ
와 진짜 개같은 놈이네.... 어떤 방식이든 자기는 해소되고 상대방은 괴로웠음 좋겠다ㅡㅡ 힘든 이별이겠지만 금방 나아지길 바랄게
안하고 후회하는거보다 하고 후회하는게 더 낫잖아 나는 다 해봤으면 좋겠어 확실한 증거인거고 그게
회사에소문내고싶은데 같은회사가아니라 소문낼방법이없네 ㅜ무슨방법없을까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아 이미 데이트 하러 가자 했을때 여친 있다는 소리 안하고 바로 ok했다는 점에서 끝났네…. 복수하려구 하지말고 그냥 놔줘. 그게 제일 큰 복수니까.
나 결혼한 사람인데, 조언하자면 터트리는 것도 의미없고, 혹시 동거중이라면 집이 지금 누구앞으로 계약되어 있을까? 일단 금전적으로 정리할거 없으면 그냥 있을곳 정한다음 조용히 나와. 내일 조퇴하고 집에 올거면 조퇴하고 집에와서 아파서 왔는데 없네라고 전화하고, 전화안받으면 톡하고. 그리고 모든걸 정리해서 헤어져. 삼십대에 그런남자 옆에 있는건 아니고,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도ㅈ그런일 있었다면 결혼하고도 속썩일 사람이야. 세상에 좋은 남자 많아. 그니까 탈출하길 진짜 바래. 정말로. 사람은 안변해. 고쳐쓰는거 아니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