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ㅠㅠ 지금은 좀 어때 자기야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받거나 정신과의원 가보는 거 추천해. 나도 예전에 폭식하고 나 자신 안 돌보고 남한테 의지하려고 하고 문제 회피하고 자해성 행동 했었는데 지금은 해로운 습관들 버리고 나한테 더 잘 해주고 갓생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많이 힘들 땐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거 알면서도 무서워서 전문가 찾아가기가 어렵더라. 근데 마음 먹고 용기내서 찾아가면 그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더라고. 응원할게.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
오죽하면 했겠어 그렇게라도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자기를 그저 안아주고 싶다. 무슨 힘든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자기가 자기를 더 사랑하게 되는 날이 꼭 올건데 그날 조금 덜 후회하길 바라거든. 내가 그랬듯. 부디 오늘의 고통을 잘 견디고 따뜻한 물에 살살 씻고 약고 잘 바르고 따뜻하게 잘 자면 좋겠다. 내가 뭘 안다고 지껄이겠나 싶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야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평안함이 그저그런 삶에도 찾아 온다는 걸 믿어주면 좋겠어. 나는 오늘 자기전에 자기를 위해 기도 할게. 얼굴도 어디사는지도 모르지만, 부디 오늘은 조금 덜 고통스럽기를, 잘 견디기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치는 자기가 얼마나 강한지를 자기가 스스로 잘 알아주기를 바랄게. 부디, 잘 자기를. 잘자 꼭 약 잘 바르고!
나 했었어 많이 힘든가 보네ㅜㅜ 지금은 어때? 자해할수록 외로울 텐데 글 너무 잘 올렸어
나도 다른 의미로 술 맨날 엄청 퍼마서 사는거 너무 힘들다 그치
자해했다는 말 용기내서 꺼내줘서 고마워 자기야 나도 특정한 상황에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너무 답답할때 내 자신을 때리고 패는 자해 했었어 이걸 아는 사람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 생각해도 무관한데 ㅠㅠ 상담치료도 받고.. 가족의 이유로 내가 해결 못하는게 많았어서 방법이 없었다 해야하나? 상담받음 뭐해 내가 할수있는게 없는데 라는 마인드 지금은 쨋든 많은게 완화되고 나 스스로도 직업이 안정화되어가고 있어서 그나마 나은것 같아 혼자는 아냐 자기 근데 자해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어ㅠ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바깥공기 많이 마시고 자주 걷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그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