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 긁지 않은 복권 이라는 말 들으면 어때?
작년에 우울증으로 10키로 정도 살이 급격하게 쪘는데
새로 시작한 알바에서 점장님이 00씨는 살 좀만 빼면 이쁠 것 같다고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셨어.
이 말을 들었을 때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 !
(물론 지금은 빼고 있어 ㅎㅎ 벌써 2키로 빠졌다!!)
그런말 들어보고프다 헤헤... 나라면 아 아직 안죽었네~ 기분 좋을것 같아
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역시 외모지상주의 국가에서 살고있구나. 참 무례하구나. 그런 생각?
맞아.. 무례한 게 맞는 것 같아 ... 막 몸무게 물어보시고 그랬거든 .......
헉?????
나는 어릴 때부터 비만으로 살아와서 그 말 수백번도 더 들었는데 말로는 감사합니다하고 속으로는 좀 슬퍼했어 ㅎㅎ...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는 걸 아니까 스트레스 받았던 거 가탕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서 이게 칭찬인가 싶었는데 .. 나도 기분이 그닥 유쾌하진 않더라고....
자기가 뭔데 살 빼면 이쁘겠다 이러는 건지… 그냥 “아 네~”하고 넘길 거 같아
22 니가 뭔데 날 평가해 이런 생각 듦
지가뭔데 이래라저래라야 싶고 개빡침
ㅋㅋㅋㅋ ㅇ ㅏ 왜 속 시원하지...
뭔상관인가 싶을듯
맞아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듣고 엥? 싶었어 ㅋㅋㅋ
? 뭐래 시발 이라고 생각하고 아네~ 할것 같아
ㅋㅋㅋㅋ 나도 네~ㅎ.ㅎ.ㅎ. 이러고 넘기기는 했어 ㅎㅎ...
난 걍 허허 그 복권 좀 긁어보게 동전 좀 많이 쥐어주셔요 이런 소리하니까 그런 말 안하더라고..
오 다음에 또 그러시면 이렇게 말해야겠다 !!
에효.. 때가어느땐데 ㅎㅎ 하고 생각하고 겉으로는 아 네헤ㅔㅎㅎ 하고말듯 ㅋㅋ
ㅋㅋㅋㅋㅋ내가 딱 이랬어!! 넿.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