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는데 살다가 한 번씩 훅 서글퍼질 때가 있음… 이럴 땐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월차 내고 내내 우는 것 밖엔 방법이 없는 거 같아…
얘 미춋니??? 아까운월차를 짜는데에 쓰다니 짤거면 영화라도 한편보면서 짜 글구 내가 쓰는 방법인데 난 우울하면 버스타고 멍때리다 걍 아무데나 내린다음 앞으로 마냥걸어 걷다보면 예쁜것들이 잔뜩많아 그거보고 걷다가 맛있어보이는곳에 들어가서 밥먹고 또걷다가 카페도가고 그렇게 집가 못가겟늠 택시타!!! 나는 나살던곳에서 왕복 13시간걸리믄 지역와서 차도없고 친한애들도 멀고그래 친구없고 직장동료들이랑 친한데 그게 친구는 아니니까 쓰니니맘이해해 그래도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는마 그게 어쩌면 더 우울하게 만들어 널 그러니까 좀 슬퍼도 조금 기운차랴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달달한 작은무언가라도 먹어봐 그럼 조금은 살고싶어지고 덜울게돼 그리고 내가 말한방법도 기회가 되면 해봐 나름 모험하는것같고 재밌어
1번 자기 너무 말 이쁘게 잘해준다 나도 맛난것도 먹고 이쁜거보고 그런다!! 이렇게 해보자 아니면 취미 하나 만들어서 배우러 다녀보는건 어때
맞아 우울하기엔 맛있는것도 귀여운것도 예쁜것도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