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먹다가 소소하게 나온 논쟁인데
전애인과 데이트할 때 갔던 장소에 현애인 데리고 다시 가는 거 ㄱㅊ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전애인과 여행했던 특정 지역의 맛집이나, 숙소, 명소, 사진 스튜디오 같은 곳
일단 친구는 뭔상관이냐 파
그럼 매번 연애할 때마다 새로운 장소와 컨텐츠를 발굴해야 하냐 (이건 맞말인 것 같음..), 좋은 장소면 두번 세번 갈 수도 있는 거다, 오히려 그걸 의식하는 게 더 수상해보인다였음
나는 이번이 첫 연애라서… 뭔가 하면 안될 것 같다 파였음
전 사람과의 추억만 존재하는 장소에 가면 필연적으로 그때 생각이 날 것 같고
상대는 다 처음인데 나는 그때의 기억에 덧씌우는 느낌이라 굳이 하고많은 여행 스팟 중에 거길 가야 하냔 입장
현애인이 알면 데이트 장소 찾는 게 귀찮았나? 아니면 얘가 전 사람을 못 잊었나? 하고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고
전 연애하면서 sns에 올렸다면 사람들도 얘 전에도 여기 가더니 남자바꿔서 또 가네.. 이럴 수도 있지 않아?ㅜㅜ 특히 사진관 가서 찍은 기념일 사진 같은 경우
난 또 가는 건 상관 없는데 또 온 걸 내가 알게 하는 건 싫을 듯 ... 근데 알아도 뭐..... 존나 맛집이엇구나 이런 식으로 납득되면 ㄱㅊ을듯
음.. 티 안 내면 될 거 같은데
sns 안 올리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음 또 가는 거 자체는 노상관
어떻게 매번 다른곳을 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