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애인과 놀러갔던 곳에 날 데려간 걸 알게됐어...
최근에 남친이랑 같이 전주 놀러 가서 한복 빌려입고 그 한복대여점 포토존에서 사진 찍었는데 남친이 그 사진 마음에 든다고 프사도 했었어
근데 문득 옛날에(연애 초반) 남친이 보내줬던 남친 과거 사진 중 똑같은 포토존+비슷한 한복입고 찍은 사진이 있었다는 게 생각나는거야 다시 찾아보니까 진짜 똑같음.....
남친이 몇년전에 전여친이랑 전주 여행 갔던 거 알고 있었고 당연히 전애인이랑 여행갈수있지 하고 넘겼는데
왜 그 수많은 한복대여점 중에 같은 곳을 가자고 하고 비슷한 한복을 입고 같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건지....ㅜㅜ 남친은 실패없는 곳 고른다고 한번 경험한 곳을 선택한 걸 수 있겠지만 난 그래도 이해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