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나랑 입사한지 한달에서 3주 정도 됐는데 친구는 중견기업 갔고, 나는 중소기업에 갔거든? 근데 내가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는데 친구랑 회사에서 회의하는거 얘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나보고 너희 회사는 인원이 작아서 그냥 회의안하고 큰소리로 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하고 퇴근시간 조정된거 보고는 중소기업이 이럴때는 좋구나ㅠㅠ 이러는데 별 거 아닌 것 같기는 한데 친구가 뭔가 무시하는 느낌이라 속으로 짜증이 난달까.. 친구가 좀 말을 종종 막하는 느낌..?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아니 친구 좀 그렇다............. 당사자 본인이 말하면 농담인데 딴사람이 그렇게 말할건 아닌거같은데
뭔가 대놓고 말하기엔 애매한데 속상하달까ㅠㅠ
무시하는거 맞는 것 같은데…???? 무슨 친구가 말을 그 따위로 해…? 퇴근시간 조정 된걸로 ’중소기업이 이럴 땐 좋겠다‘는 기업 규모에 따른 의사결정의 유연함을 말할 순 있겠는데…… 회의 안 하고 큰소리 이건 진짜 그냥 대놓고 무시잖아;;; 연 이어가고 싶으면 친구한테 진지하게 말하고, 아니면 아예 손절해! 난 참고로 서운하게 하는 친구한텐 대화로 푸는 주의지만, 존중 없는 친구는 바로 손절하자는 주의야
고마워ㅠㅠ 내가 예민한건줄 알았는데 자기 얘기 들으니까 훨 낫네ㅠㅠ
그런데 내가 얘기한 저 회의 얘기는 한 4일전에 있던 일인데 이제와서 기분나빴다 하는건 너무 늦은걸까..?
아냐 오히려 더 좋아! 그 친구한테 “@@아 네가 며칠전에 했던 말에 기분이 나빠사 며칠 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이건 대화를 해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 ~~~~” 이런 식으로 차분하게 자기가 며칠 간 진지하게 고민했고, 난 네 이런 말 하나로 관계를 저버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 때 네 말이 그만큼 내겐 너무 큰 상처&무시로 들렸다! 를 강조하면서 말해줘!!!!!! 조앗숴 잘하고 있어 쟈기❣️❣️❣️
무시하는것 같은데?예민한거아니야 ..
그렇구나..ㅠㅠㅠㅠ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너무 힘들면 친구랑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자기를 우선으로 지켜.. 저런 친구 옆에 있으면 더 상처받을 것 같아ㅠ
엉 ㅠㅠ고마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