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남친한테 연락했다 차단 당했어
서로가 첫사랑이었고 헤어진지 일년 정도 됐는데
웃긴 말이지만 헤어져도 서른됐을때 연락 해보자 했었는데 그래서 끝이지만 완전한 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다가 오늘 오전에 뭐하고 지내냐고 고민하다가 카톡 보냈는데 읽고 바로 차단 당했어..ㅎㅎ
만나는 사람이 있는건가 연락하지말라고 답장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잖아 그렇게 내가 싫고 미운건가
다른 것도 아니고 권태기로 끝난건데..
만나는 사람이 있나 긴가민가 했었는데 맞나봐
프로필 음악을 한시오분으로 해놨길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프로필 미공개로 차단 했네 참..
내가 그리운게 그 시절의 나인건 알지만 마음이 아프다
소중한 추억이 걔한텐 쓰레기가 된 것 같아서
내남친이 그랫다고생각하면 마음아프네
응 그전후로 만난 남자랑 비교도 안되게 마음이 아파 지금 알바가야되는데 아뮤것도 하기싫고 무기력햐지네..
나도 다 차단당했어 우리 얼른 잊자… 나도 첫사랑이라 무지무지 힘든데 어쩌겠어 관계는 끝났고 내 인생은 계속 될테니 멘탈 잡아야지
자기는 어떻게 잊었어?
나 아직 헤어진지 두달차라 못잊었구.. 재회도 넘 하고 싶어서 엄청 매달리기도 했어.. 근데 전남친 이틀만에 직장후배랑 만나더라(나랑 연애중에 여자가 꼬리치는거 보였는데 자기취향 아니라고 선 제대로 안 그었음) 내가 연락 하는 족족 받아주고 전화할 때마다 성격안맞는다 맨날 싸운다 발령나면 헤어진다 해서 셀프 희망고문 하다가 어느날 연락하는데 재회할 마음있냐 물어보니까 1년 후에 생각나면 하고싶다는거야 이 말이 나한텐 1년동안 난 만날사람 다 만나다가 그때 아쉬우면 만나자는 소리로 들려서 바로 정털리고… 그동안 연락한거 새해안부장문카톡 다 캡쳐해서 현여친한테 보내니까 바로 전남친이 나 차단하더라(카톡 인스타 전화 전부) 그 후로 마음 접고 그냥 현생 살다보니까 서서히 무뎌지는 중이얌 아직도 많이 생각은 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