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들 나 재회썰 풀러 왔어 😎 (궁금하다해서)
1년 2개월 정도 만났고, 헤어진 지 한 달 정도 후에 다시 연락왔다
우리 케이스는 서로 끝을 알고 만나는 거고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진 거라 서로 정이 다 떨어져서, 아예 정말 못 볼 꼴 다 보고 헤어진 게 아니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 미련도 사랑의 일부라는 말이 있잖아
헤어질 땐 상대방이 엄청 매정했었고 나 역시도 처음엔 매달렸다 바로 마음 고쳐먹고 칼같이 돌아섰어
내가 일단 바뀌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성장해야겠다는 쪽으로, 자책하고 슬퍼하는 것보다 이 헤어짐을 계기로 다음엔 더 성숙한 사랑을 하고 싶어서 자기개발에 더 노력한 것 같아
난 프로필은 그동안 한 번도 안 올렸고 인스타도 안 했어 서로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라 차단도 안 한 상태였고, 근데 차단 당해도 그거 알아? 헤어지면 아무리 헤어졌더라도 한 번쯤은 염탐하게 되있다는 거?
미련이 있든 없든 그걸 생각하면서 연락하고 싶어도 꾹 참았어
보고 싶어도 안 돌아오면 더 좋은 사람 오기 위한 시간이라 여기고, 돌아오면 내가 실수했던 걸 다시 주는 기회라고 여기자고 생각하면서. 절대 조급해하지 않고 그냥 지금은 돌아서고 이해하면서 바로 끊었던 것 같아. 절대로 연락은 내가 먼저 하지 않는다만 생각했어❗️
연락하고 싶을 때마다 친구랑 연락하기도 하고 자기방 둘러보면서 꾹꾹 참았어 🥺
2-3주차 쯤 됐을 때 일상 사진 같은 거 프로필 올리고 한 달 넘도록 연락은 안 했어 그 외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라고 그냥 냅뒀다 그러다가 한 달 뒤 밤에 전화가 왔어
전화로 뭐하고 지내냐, 보고 싶다고 그래서 난 사귀자는 말 아니면 들어줄 생각 없어서 보고 싶다고만 하길래 좀 자극했더니 다시 사귀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하루아침에 약속잡고 만나게 됐어
만나서 서로 이해관계 정리하고, 고민이었던 부분 얘기하고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최대한 재회 전 문제였던 실수 반복 안 하고 피와 살을 깎는 노력을 해서 후회없이 만나려고 해
아무튼 상황적인 이별에 대해서는 특정되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못 하구 링크한 글처럼 나는 헤어진 기간동안 이런 생각을 했었다
만약 재회를 하고 싶으면 난 헤어짐을 받아드리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
매달리지 말고 한 발 빼고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재회 간절히 바라는 자기들은 기운 받아 가❗️🙌🏻
너무 축하해!🎉 자기는 재회할 생각 있었어?
응응 있었어 더 잘해주지 못한 거에 대한 후회가 있어서
자기는 어케 자극줬어..?
집 가느라 이제 봤어 음 나는 보고 싶다는 얘기에도 반응 안 하고 약간 그래서? 같이 덤덤하게 반응했던 것 같아 어떻게 지냈냐는 말에 그냥저냥이라고 하면서 크게 동요하거나, 만나자는 의사 안 비추고 한 시간은 넘게 통화한 것 같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