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바쁨 + 워커홀릭 애인 둔 자기들있어?
내 애인은 해외로 자주 나가는 직업인데
이번에 연애하면서 처음으로 일주일동안 해외출장을 나갔다왔어 중간중간 연락도 해줬는데 넘 대충하는것 같아서 섭섭했고... 점점 쌓여왔어 오늘 귀국한 날이라 결국 내가 터졌는데 본인은 노력 했는데 몰라줘서 본인도 섭섭하다고 그러네..ㅎ 그리고 오늘 만났는데.. 원래는 집갈때 가라고 해도 안가고 최대한 나 데려다줬는데 오늘은 가라니까 걍 가더라 ㅋ 많이 피곤한가보지 진짜... 하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 의문이다 정말 근데 첫 연애라 그런지 이사람이랑 헤어지는게 너무너무 두려워
근데 정말 바쁘지않고 출장 나가기전까지만해도 나한테 정말 잘해준 사람이거든... 그래서 미워할수가 없어
서로 안맞는거 아녀 ㅠ 남친이 섭섭해할게 아니라 남친이 미안하다 하고 더 노력한다 해야지 뭔 섭섭이여
그거 어느 한쪽이 이해 못하면 오래 못 만나 한명은 계속 서운해 하고 한명은 또 섭섭해하고
내가 봤을 땐 그 사람이 노력 할 만큼 했을 것 같은데 나도 해외 출장 자주 나가는 직업 이거든 가까운 일본 중국만 가더라도 시차는 차이가 안나도 연락은 자주 해주기가 힘든게 놀러가 아닌 업무를 목적으로 방문 한거라 출장 가서도 현지 업무 파트너들 만나 이야기 하기 바빠 대충 할 바엔 연락을 하지 말고 숙소 들어가서 완전 여유가 생기면 연락 달라 하거나 무슨 좋은 방안을 모색 해 봐~
맞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자기가 말한 방법대로 말해줬고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오늘 만나니까 태도가 너무 달라져서.. 몸 피곤한건 아는데 너무 서운했어
오래 만나기는 힘들 것 같오 ... 서로 너무 안맞는듯
바라는거 많은거 아니고 걍 안맞는거야.. 자기 남친 바쁜거 백퍼 이해 못해주잖아 남친도 자기가 서운해하는거 백퍼 이해 못하고.. 걍 서로 안서운해할 사람 만나는게 맞아
근데 출장 가면 정말 다섯배는 더 바빠
응 그렇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