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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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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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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헤어진거지!? 헤어지는거 맞는데 왤케 싱숭생숭할까 (좀 길어 ㅠㅠ)

전남친 돌싱 / 아이는 전부인 양육
(미리 말 안했고 내가 알아냈어)
당연히 몇번이나 내가 저 문제로 헤어지자했고
남친은 그럴때마다 절절히 날 잡았고

결국 잡힌 내 잘못도 있지...

그리고 남친 해외발령으로 일하러가는데
가기 두달전에 나한테 말하더라
내가 이전부터 해외가는거 아니냐 등등 물어봤는데 (해외출장이 많아서)
아니라함
결국 맞았고 내가 진짜 화냈고 안좋은말도 많이하고 헤어지자했지
또 잡더라 너무 힘들다고 내가 다른 남자 생길때까지 만나면 안되냐고

나도 급하게? 헤어진거라 마음정리하면서 다시 만났고
남친은 해외로 갔지
가서도 나름 연락 잘 해줬어 (영통은 안하지만..)
시차가 9시간 정도인데 그래도 나름 연락은 잘됐어

그리고 내 생일인데 내 생일 까먹었더라
그러면서 작은 기프티콘 하나 없더라
너무 서운해서 에어팟2 사달라하니
“맡겨놨냐 / 먼저 그렇게 사달라는 말 들으니 주고 싶은 마음 없어진다 / 내 생일때(남친 본인 생일)
고기 먹은거 몇조각 되지도 않는거 배부르지도 않았다 ”

그러면서 남친이 먼저 시간가질래 ? 묻더라
나도 응했고
다음날 내가 일주일 뒤에 연락하자 카톡 - 씹음
일주일 뒤에 내가 전화 검 - 씹음
그러면서 인스타는 하길래
내가 먼저 그냥 그만하지하고 카톡 보냄 - 씹음

빡쳐서 걍 다 퍼부을까 하다가 그냥 참았지 ㅎㅎ..

만날동안 너무 힘들었어
갑자기 자기가 아이 키워야한다하면 어쩌나
한달에 두번 아이 보러 갈때마다 나는 너무 힘들었고
어짜피 결혼도 못할 사이이니
친구나 가족 지인들한테 남친 밝히기도 힘들었고...

헤어지는게 백번 맞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2년 넘게 만나는동안은 정말 잘해줬고 나 정말 좋아해주고 사랑해준다는거는 느꼈어
아버지가 딸 대하듯이 대해줬고
그런게 요즘 너무 생각나서 힘들다

하... ㅠ 자기들 나 위로 좀 해주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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