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울 언니만 그런거야??
(쓸데없는 tmi 지만 나랑 언니랑 두살차이임)
1.엄마.아빠 나가서 먹고 온다고 하면은 배달 음식 시켜 먹는다고 뭐라 안하니까 좋아서 언니가 먹고싶은거 위주로 시켜 먹음
2.화장품 절대 같이 못쓰게함 기초제품 까지는 봐주는데 틴트.뷰러.쿠션.립스틱.블러셔.마스카라는 절대 같이 쓰는거 싫어함 같이 쓰면은 피부병이랑 눈병 나면은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블러셔는 브러쉬로 쓰면은 상관 없다고 하니까 그래도 같이 쓰면은 큰일난다고 혼자 예민함 ㄹㅇ 오짐 그래서 언니꺼는 스킨케어만 써
3.인스타그램 계정만 서로 차단함(부계정도 차단함)
4.언니 옷 몰래 입어도 상관 없음 얼룩을 내든 똥을 묻든 그냥 잘 입고 오기만 하면 괜찮음
5.청소하거나 물건 찾을때 일어나서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일어나서 움직이기 귀찮다고 누워서 입으로 알려줌(이유:귀차니즘 아빠 다음 으로 두번째로 심함)
6.본인이 하고 싶은 쉬운일만 골라서 할려고함(쓰레기 버리고 오기.밥솥에 밥 없으면 밥 하기.건조기 돌리기)
7.요리 못함(그나마 하는 요리가 주먹밥.유부초밥.떡볶이.계란토스트.소떡소떡.김치찌개.된장찌개.계란볶음밥.라면)
걍 좀 첫째스러움이 강한(약간 부정적) 평범한 언니인듯
천산데..?!
천사네 나도 내 화장품 남이 쓰는거 싫어
언니가 천사임. 화장품을 왜 같이쓰려해? 헤르페스1형 옮으면 어쩌려고??? 언니가 옷 공유해준건 진짜 천사언니고 배달음식은 자기먹고싶은거 먹을거면 자기가 돈 더 내고 먹고싶은거주문하면될듯 인스타계정 서로 차단해서 관섭안하니 베리베리 땡쓰고 언니가 약아서 쉬운일만 골라하는거랑 요리못하는건 왜 불만인지 모르겠네 못할수도있지
언니 입장에서 4자기 말 구구절절 공감. 자기가 그냥 언니 이미 밉상으로 생각하고 올린 거 아냐?
그나마 하는요리가 저렇게 많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