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남자친구랑 재회를 했는데요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 남친의 모든 말을 다 믿지는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헤어져 있는 동안 데이트라고 할법한 것들은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오늘 남자친구 집에서 혼자 있다가 컴퓨터에 있는 예약을 봤더니
영화관, 바베큐 장, 식당, 에어비앤비(제주도) 예약을 봤네요
제주도는 6월달 예약이었는데 그 전에 저와 재회를 하게 되면서 그 여행은 안가게 되었고..
보면 안되는 것도 알고 이걸 말하기도 그렇고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지 싶다가도 솔직하게 말했으면 과연 내 기분은 좀 괜찮았을까 싶기도하고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분 있다면 조언좀 구하고 싶네요..
음...굳이 그 사람을 만나야 하는거죠...? 진짜 별론데..ㅜ
저길 여자랑 갔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