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을까?
난 올해 38살이고 남친도 동갑이야
이제 1년 반 사귀었고
나는 연애 경험이 많지 않지만 남친은 많아
그래서 나는 처음에 이 사람과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남친이 먼저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어
어떤 친구는 결혼할지 안할지 물어보라고 했고
어떤 후배는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건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했어
나도 후배 생각에 동의해서 일단 사귀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친은 결혼이나 가정을 꾸리는 등 미래 일보다는본인의 현재 생활이 중요한 것 같더라
모아둔 돈도 없고 지금도 사람 많는 걸 좋아해서
계모임만 세네 개 해…
그래서 너는 ㅁ래를 어떻게 하면 좋겠니 가고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보고 아니면 나도 감정 정리해야 하니깐
어떻게 물어보는 게 좋을까?
이럴거면 처음부터 물어보는게 나았겠다ㅠㅠ 결혼 생각할 나이에 만나면 물어보고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아! 나는 애매하게 물어보는 것보다는 바로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는 게 좋을것같아.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자기는 결혼 생각이 있어서 아니면 정리할거니까.. 애매하게 하지않고 안 할거면 끝내는 걸로 맘잡고 대화 많이 해보고 결판지어버릴것같아. 생각이 없다고 하면 나는 하고 싶다 안 할거면 더이상 안 되겠다.. 할 것 같아.
자기는 결혼하고 싶은거야? 아님 이 사람과 하고 싶은거야?
그래 이 점이 중요하겠다!
나는 비혼도 아니고 나이도 있어서 결혼… 어물적 어물적 시간만 흘러가고 있어 ㅠ
그럼 자기가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될지 생각해보고 맞겠다 싶음 의사를 물어보는 게 맞는 순서인가~? 이 사람이 아니고 스타일이 안맞으면 끝내는 게 맞을 수도!
자기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 지금 그 사람이랑 결혼을 하고싶은건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시기에 결혼을 할 사람을 원하는건지. 자기가 원하는데 뭔지 생각해보고 진지하게 터놓고 남친이랑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