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게 끝났거나 절대 연락 안 올 것 같았는데 전남친한테서 다시 연락 온 자기들 있어?
전남자친구랑 마지막에 안 좋게 끝나서 꼴보기 싫다니 온갖 모진 말 듣고 다 차단 당하고 다시는 연락 안 할 거라더니 9일 뒤에 그때 못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잘 지내고 아프지 말라고 너무 고마웠다고 연락해서 미안하고 앞으로 안 하겠다고 왔는데 그 연락마저도 나 차단한 상태로 보냈더라고 그래서 어찌저찌 연락 수단 찾아서 마지막이 될 말이라 생각하고 장문으로 보냈어 사실은 아직 보고 싶은 것 같다고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라는 말로 끝냈는데 1분 만에 읽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읽씹, 차단 상태인데 답장 안 오겠지만 살아가다 언제 한 번 연락오는 날이 있을까?
나한테 정떨어진 거 아는데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이 나이기도 하고 처음 헤어질 때 나 절대 못 잊을 거라는 말이 자꾸 생각나서 계속 기다리게 되네 내가 원래 한 사람 질 기다리는 편이기도 하구..
웅 나 3개월정도 뒤에 와서 지금 잘사귀는중
나는 재결합도 했었어서ㅠㅠ 자기도 안 좋게 끝났었어?
웅 거의 다 내 문제로 심지어 매달려보기까지했어
나두.. 그래도 잘 사귀는 중이라 다행이다 자기 예쁜 연애해🫶🏻
그건 진짜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걔를 기다리느라 다른걸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와닿는 말이야..🥺포기라기 보단 그냥 어차피 연애 할 생각 없었던 거 후회 없이 기다려보자는 생각인 것 같아 물론 헛된 희망이고 아프기도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뿐인 걸.. 언제 한 번 다시 만나는 날이 생기길 바라면서 더 단단해지고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돼
맞아 정말 사바사 상바상이라.. 그냥 자기 인생 집중해서 살고 그리울 때 혼자 맘껏 그리워해보고 울어도보고 그러다보면 올 수도 있고 잘 극복할 수도 있어
고딩때 내가 모질게 찼는데 5년뒤에 연락옴. 근데 내가 의도치않게 못봐서 1년뒤에 내가 연락해서 지금 다시 사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