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저번에 그 23 27 자기인가?

퇴사하는게 남자친구한테 미안할일인거야?? 나는 퇴사말고 심리적이유로 휴직했었는데 남친이 휴직해도 해결되는거없다고 하지말랬는데 니가 뭘알아하면서 내가 힘들어서 쉬고싶다는데 하고 휴직때렸어 자기도 퇴사한데에는 자기나름의 이유가 있을건데 그거가지고 괜히 죄책감 안가졌으면 좋겠다

뭐가 눈치보여? 자기가 속상할 수는 있지만 남친 눈치볼 일은 아닌 것 같아.... 다시 하면 되고 잘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인력을 한 번 쓰고 버리는 식으로 쓰는 회사도 많아ㅋㅋㅜ 스스로 잘 챙겼으면 좋겠어...

반대의 입장인데 데이트 비용 내는 거 하나도 안 아까워 나는 얘보다 나이도 어리지만 얘 돈 없어서 이제 생활고에 쪼들릴테고, 마음도 복잡할텐데 내가 꺼내서 사랑 잔뜩 주고 밥도 먹이고, 집에 다시 넣어놔야지! 하는 마음뿐이야 미안해하지마 대신 그걸로 인해 자존감 너무 떨어진, 우울한 모습 보이지 않는 것에 노력해봐 괜찮아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