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이트 오후 2시에 만나구
9시쯤에 집에 돌아갓는데 남자친구가 자꾸 같이 있고 싶어하는거 보이는데 나는 엄마 눈치도 좀 보이고 쉬고 싶어서 내키지 않아하는 티를 다 냈는데 남자친구 좀 서운해 하는거 같아 본인 입으로는 괜찮다하고 미안해하지 마라하는데... 이거 그냥 넘겨도 되는 건지 아님 속상했냐 미안하다라고 말해야해..?
남자친구랑 있는 게 싫은 게 아니라면, 나도 자기랑 있는 거 좋은데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그랬어 대신 다음주에 자기가 좋아하는 거 먹으러/하러 갈까? 이런 식으로 말해방 나는 감정을 이해해주고+그에 대한 해결책?을 같이 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