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고민인데.. 우리 엄마는 가정주부이고 이혼 하셨거든.. 심지어 형편때문에 바깥에 안 나가고 돈 나가니까... 친구도 없으셔(원래도 적었는데 결혼하면서 타지역으로 가면서 끊어진듯... 원래 내가 어렸을때 엄마연락처 보면 친구 없었어)
근데 내가 취업을 하게 되면 타지역으로 가야해서 따로 살게 될텐데... 외로우실까봐 걱정이야
엄마가 극T이지만 외로움이 없지는 않을거잖아..
막 사교성이 좋은 편은 아니시라.. 어울리는걸 안 좋아하시는듯?ㅠㅠ
유일하게 연락하는 막내이모도 몇 년 전에 돌아가셔서 진짜 주위에 사람이 없어..
또 돈 쓰는거 아까워서 안 쓰시고..
엄마는 취미도 없는데 뭐하면서 지낼지 걱정이네..
다들 혼자 지내고 일 안 하시는 어머니들은 뭐하며 지내셔?
울엄마는 등산 다니시거나 소일거리 알바하셔! 편의점 알바라도 하시는 거 진짜 추천!!
나이가 지금 58세이시거든.. 결혼전에 회사 다니고 결혼하면서 아예 주부였어서 알바경력이 없는데 써주실까?? 내가 졸업할 시점에는 61세일텐데.. 소일거리는 어디서 구해? 알바천국에 봐도 잘 없구
우리엄마는 55세셔! 편의점 알바 하셨는데 그냥 알바몬 알바천국 이런 거에서 중장년 ok하는 매장 찾았고 운 좋게 하셨어! 은근 있으니 열심히 찾아봐 우리 엄마는 미싱을 할 줄 아셔서 봉제공장 지인분 소일거리 가끔하셔 이건 따로 기술이 필요한 거여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