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시 남친(지금은 ex)이
자길 많이 봐달라고 했어
나는 부끄러워서 딴 데 보고
걸을 때도 앞에 보고 그랬는데
걘 날 보면서 걸었거든
그건 무슨 마음이었을까
밥 먹을 때도 커피 마실 때도
계속 나를 쳐다봤는데
왜 그런걸까
바보같은 질문이네...
좋으니까 쳐다봤겠지..
근데 너어무 뚫어져라 보긴 했어
근데 난 그러질 않았어
신기해서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쳐다보고, 그렇게 자길 바라봐달라고 말할 수 있나
난 부끄러워서 못 해..
마음이 예쁘다
흠.. 하지만 헤어질 땐 걘 날 쉽게 놓아서 걜 생각하면 마음에 가라앉아있던 먼지가 일어 자기는 날 붙잡았다고 했지만... 뭐 아무튼..끝난 사이니까 모든게 다 의미없지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