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옛날에 잠깐 불법 토토했다는 얘기 듣고 순간 표정 관리 안 됨. 먼 말도 안 나와서 앞만 보고 운전하는데 남자친구가 안 한지 5년이 넘았고 진짜 학기 중에 친구들이랑 소소하게 내기한 정도다. 진짜 다신 할 생각 없으니까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예쁘고 가련한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한무제 미친것이라고 맨날 욕했는데 쓰발 인생 말아먹는 용서를 이렇게 해버리는구나 싶었음....